장 594

"오?" 자오 산진은 흥미롭게 바이 위안을 바라보았다. 지금 자오 산진이 공장을 살지 말지도 결정하지 않은 상황인데, 이 바이 위안이 먼저 요구사항을 내놓다니, 자오 산진은 꽤나 의외라고 느꼈다.

"말해 보게." 바이 위안이 이 두 가지 요구사항을 공장 매매 이전에 먼저 논의하자고 한 것을 보면, 그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었다.

물론, 자오 산진은 바이 위안이 먼저 말해보라는 것일 뿐, 최종적으로 동의할지 여부는 실제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생각이었다. 만약 요구가 너무 무리하다면, 자오 산진은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