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56

장후의 병실을 나온 후, 자오산진은 장후의 부하들도 들러보았다. 장후처럼 정성을 들여 치료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각자에게 현기(玄劲)를 조금씩 전달해 몸의 상처를 회복시켜 주었다. 몽이판이 도움을 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모든 일을 마친 후, 자오산진과 류잉잉은 병원 정문에 나타났다. 둘은 BMW에 올라타고 자오산진이 속도를 최대한 내어 불과 20여 분 만에 류잉잉을 성세국제로 데려다주었다.

"사장님, 차 좀 빌려도 될까요?" 류잉잉이 내린 후 자오산진이 갑자기 말을 꺼내자, 류잉잉은 몸을 살짝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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