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08

"여기서 얼마나 있었어?"

자오싼진이 쑨웨의 턱을 받치며 그녀가 자신을 올려다보게 한 후에야 웃으며 물었다.

"나도 모르겠어요." 쑨웨는 말하다가 또 참지 못하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녀의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고, 오직 한 가지 생각만 있었다. 그것은 쑨페이후의 안위였다. 그래서 그녀는 물었다. "오빠는 괜찮을 거죠, 그렇죠?"

"당연하지! 네 오빠처럼 좋은 사람이 어떻게 문제가 있겠어?" 자오싼진은 쑨웨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으며 안타까운 표정이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정말요?" 쑨웨의 마음속에는 원래 확신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