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30

조삼근과 함께 보낸 시간은 류징티안이든 스즈키 사부로든 꽤 빨리 지나갔다. 조삼근이 현기(玄劲)를 회복하는 한 시간 동안, 그는 스즈키 사부로에게 옥패가 인체에 제공하는 보호 능력에 대해 설명하며 한참 담소를 나누었다.

결론적으로, 세 사람은 대화가 무척 즐거웠다. 조삼근의 나이 문제만 제외하면, 마치 오랜 친구처럼 매우 친밀한 사이였다.

이어지는 장신구 제작에서 조삼근의 진행 속도는 훨씬 빨라졌다. 예상했던 두 시간을 초과하기는커녕 오히려 일찍 끝냈는데, 물론 이건 조삼근이 펜던트의 용량을 과대평가해서 생긴 오판이었다.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