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967

'환우 그룹'이 처음으로 모든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대회가 수청설의 총정리로 완벽하게 종료를 선언했다. 이 주주들 중에 누가 기뻐해야 하고 누가 걱정해야 할지는 아직 알 수 없었다.

원래 서류를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하던 사람들은 갑자기 열린 회의실 문이 강하게 부딪혀 유리가 산산조각 나는 광경에 시선을 빼앗겼다.

'환우 그룹'의 사장으로서, 수청설은 가장 앞으로 달려나가 모든 사람의 시야에 들어온 상대를 보며 얼굴이 차갑게 굳었다. "임정의, 이게 무슨 짓이야?"

"무슨 짓이냐고? 네 엄마를 X까!" 일그러진 얼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