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67

남자는 산과 같아서, 자신의 여자가 물처럼 부드럽기를 바란다.

여자는 물과 같지만, 자신의 남자가 산처럼 강인하기를 바란다.

하늘이 만물을 창조할 때, 모든 것에는 사람들이 감탄할 만한 합리성이 있다.

하지만 어떤 것들, 아니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감당하거나 소유한 것이 남다르기를 바란다.

추정의 목을 뒤로 감싸 안은 헤라는 추정과 그런 시간을 가질 때, 그가 물처럼 천천히 자신을 적셔주기를 바랐다. 그녀는 자신의 흥분점이 너무 낮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만약 그 사람이 거칠게 굴면 기절해버려서 어떤 즐거움도 느끼지 못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