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82

화하의 근대 야사에는 청나라 말기 백련교도들이 8개국 연합군에 맞서 싸운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백련교도들은 8개국 연합군의 총포 앞에서 '금신불파(金身不破)'와 같은 구호를 외치며 한 무리 한 무리 총구 아래 쓰러져갔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꺼낸 것은 그 선열들(사이비 종교는 차치하고, 침략자에 맞서 싸운 사람들은 선열입니다)을 모욕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다만 종교가 가진 엄청난 현혹의 힘을 표현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수십만 명의 마야 신도들이 (다시) 위대한 깃털 뱀 신이 새벽녘에 '빛과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