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19

"나는 어떤 괴물도 그녀를 해치지 못하게 할 거야, 절대로!"

차이팡쓰는 죽어버린 두 괴물을 놓아주고, 킥킥 웃음을 몇 번 터뜨린 후, 복도를 따라 한 방으로 들어갔다.

……

회의실에서, 화면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온몸이 피투성이인 악마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일제히 멍해진 후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이 악마는 그들에게 도망갈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섬뜩한 웃음소리와 함께, 마치 거대한 박쥐처럼 날아올라 이 불쌍한 지식인들에게 잔인무도한 살육을 펼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십여 명의 경비원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