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9

시가에서 초가에 사과하는 이번 만찬회는 규모가 절대적으로 최고급이었고, 참석한 사람들도 모두 각계의 뛰어난 인물들이었다.

평소 화면 속에서 팬들에게 '여신', '천후'로 추앙받는 여배우들도 모두 자랑할 만한 자본을 갖추고 있었다.

게다가 '보물'이라 불리는 사요동과 일본 제일 미녀 나야찬의 등장은 이 자리가 사과 만찬회라기보다는 미녀들의 향연처럼 느껴지게 했다.

비록 주수한과 남조희설도 일급 미녀였지만, 세상 경험이 없는 그녀들은 사요동과 나야찬 앞에서는 각 집안 도련님들에게 주는 유혹의 정도가 그 중년 미부 조합의 매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