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35

채자연은 아침에 초가에서 경화 지사의 회사에 도착했을 때, 얼굴에는 아직 붉은 기운이 감돌고 있어서 그녀의 전체적인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빛났다.

사장 의자에 앉아 일할 때도, 채자연은 자신의 하얗고 부드러운 왼손을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을 수 없었고,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더러운 변태, 이렇게 예쁜 손으로 네 그것을 도와주게 하다니, 정말 역겹네!"

채자연이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사요동이 전화를 걸어와 오늘 10시에 부려당황 대호텔에서 열리는 연회에 참석하라고 상기시켰다. 남호성 디스플레이 제조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