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57

베이궁 츠오는 짱변 군구에 있을 때부터 예초칭을 좋아했다.

이에 대해 예초칭은 마음속으로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둘 다 직업 군인이었기에, 비록 자유롭게 연애할 나이가 되었어도 환경과 군율의 제약을 받아 그들은 모두 그 얇은 창호지를 찢지 않았다.

그리고 예초칭은 그때 이런 생각이 전혀 없었고, 부대에서 일단 커리어를 쌓은 후에 이런 남녀 간의 정을 다루겠다고 속으로 다짐했다.

나중에 둘 다 화하 제4기지로 가게 되었을 때, 예초칭은 우연히 추정과 같은 소그룹에 배치되어 매일 함께 지내면서 그에게 감정이 생겼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