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71

추정 제약 그룹의 136명 보안 인력 중 70%는 나중에 채용된 사람들이었다.

그중 이진차이의 인맥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많은 이들이 군 제대 군인들이었다.

변방 농촌 출신으로 조국을 위해 총을 들었던 제대 군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각 지방 정부도 적극 지원했고, 화만위도 분명히 동의하는 태도를 보였다.

평소 채용에서 이런저런 이득을 취하던 손빈은 이진차이가 자신의 '밥그릇'을 빼앗았음에도 불쾌감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이 일을 자신이 살면서 가장 의미 있게 한 일로 여겼다.

게다가, 군대에서 정치 훈련을 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