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95

이 사람은 어떻게 부하를 교육하는 거지? 심복조차 그를 건달이라고 하다니, 아휴!

리진차이가 '솔직히 인정'하며 뒤에서 추 씨를 건달이라고 부른다는 말을 들은 량신은, 자신의 허벅지를 꼬집지 않았다면 분명 웃음을 터뜨렸을 것이다.

량신은 간신히 참았지만, 왕롄시와 왕원제는 놀란 후 '하' 하고 소리를 내더니 곧바로 손으로 입을 가렸다.

젠장, 나중에 너 이 촌놈을 어떻게 처리할지 두고 봐라!

두 왕 소장의 무심한 웃음소리를 들은 추 씨는 다시 한번 리진차이를 노려보았다.

"헛헛!" 량신이 크게 기침을 하고는, 얼굴이 시퍼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