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18

비명 소리와 함께 남자는 마치 몽둥이로 맞은 개처럼 손목을 감싸쥐고 뒤로 넘어갔다.

매니저도 놀라서 일어나 사방을 둘러보았다.

이 씨 사장은 잠시 바닥에서 뒹굴더니 일어나 완전히 격분한 상태가 되었다.

그는 거의 포효하듯 외쳤다. "어느 개새끼가 한 짓이야, 당장 나와봐!"

매니저도 상당히 당황했다. 문제는 누가 손을 썼는지 아무도 보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그저 이 사장이 소리치는 것만 들렸을 뿐이었다.

이 사장은 매니저의 머리를 가리키며 분노에 차서 소리쳤다. "씨발, 오늘 이 자식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