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21

대장은 눈을 반쯤 감고 이 사장의 조카를 향해 '헤헤' 웃으며 말했다. "이런 쓰레기 같은 놈은 좀 세게 다뤄야 사회에 좋은 거야."

뭐야?

무슨 뜻이지?

사회에 좋다니 무슨 소리람.

조카는 잠시 멍해졌다가 곧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허리를 굽혀 말했다. "대장님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이 녀석을 잘 교육시켜서 얌전하게 만들겠습니다. 안심하세요."

"그래, 잘 해." 대장은 천 페이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한번 쳐다본 후 유쾌하게 교육실을 나갔다.

보통 교육실에는 감시 카메라가 없다.

조카는 거만한 표정으로 천 페이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