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22

종종 어떤 경우에는, 신을 부르는 건 쉽지만 보내는 건 어렵다고 하죠.

지금 팀장이 아무리 초조해해도 소용없었어요. 결국 진 사장님은 다른 평범한 시민들과는 달랐으니까요. 그는 분명 이득을 취하고도 오히려 뻔뻔하게 굴 사람이었죠.

팀장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초조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어요.

부국장이 말했죠. 30분 안에 이 진페이 씨가 미소를 지으며 지구대를 나가지 않으면, 자기 짐을 싸서 여기서 쫓겨날 거라고요.

팀장은 수북시에서 이 자리까지 오르는 데 11년이나 노력했던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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