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4

사투는 훈련이 잘 되어 있어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자신의 머리에서 총구를 떼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천페이는 눈을 살짝 돌려 영상의 내용을 흘끗 보면서, 이전에도 집이나 보험을 파는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광고를 보낸 적이 있었다고 생각했다.

지금 상황에서 천페이는 자신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이 보낸 것이기를 전혀 바라지 않았다.

천페이는 이 사투가 그저 살인마라고 생각했다. 관련된 사람은 모두 입을 막기 위해 죽일 테고, 자신을 죽인 후에 어떻게 할지 누가 알겠는가.

천페이는 영상의 내용을 흘끗 보았다. 비록 직접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