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34

"아직 배금유에 대한 소식은 없지만, 미국-멕시코 연합군 측에서 이미 군대를 집결시키기 시작했어요. 중국의 강한 압박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군요."

"계속 주시하고, 소식이 있으면 즉시 보고해."

구양백은 가볍게 한숨을 내쉬며 화제를 돌렸다. "류휘, 반드시 이해성을 잘 지켜봐야 해. 절대로 실수하게 해선 안 돼!"

구양백은 이해성의 가장 큰 소원이 지금 당장 뛰어내리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어쩌면 그렇게 인간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까? 배금유가 생존의 희망을 그에게 양보했는데도, 그는 오히려 흑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