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6

첸페이는 그리 크지 않은 군영 안에서 한참을 돌아다니며 이른바 '특별 중대'를 찾아 헤맸다.

첸페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정말 특별했다.

첸페이가 느끼기에, 이곳은 정규 군대라기보다는 전혀 다른 곳 같았다.

군사 관련 영화와 드라마를 적지 않게 봐왔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이곳 사람들은 모두 다른 부대와는 다른 복장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훈련 장소도 상대적으로 폐쇄적이었다. 첸페이는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가 떨리는 목소리로 "보고합니다"라고 외쳤다.

군복을 입은 한 사람이 앞에 서서 병사들에게 훈화를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