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57

모든 것이 정상 궤도에 오른 것처럼 보일 때, 천페이는 갑자기 한 장의 초대장을 받았다. 이 초대장은 왕 기술자가 가져온 것이었다.

보아하니 모든 제약 회사들의 모임인 것 같았다. 이른바 업계 모임이라는 것이었다. 천페이는 예전에는 꿈에서조차 자신이 이런 행사에 참석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첫 번째로 이런 비즈니스 모임에 참석했던 것은 선 아가씨에게 고용되어 남자친구 역할을 하며 들어갔을 때였다. 세월이 흘러 풍수가 돌고 돌더니, 올해는 자신도 그 안의 일원이 될 수 있다니 놀라웠다.

천페이는 이런 일에 꽤 기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