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00

생각하며 천페이는 숙소로 향했다. 오늘 밤의 목표는 그저 푹 자는 것이었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정말 이상했다. 탄시로우의 행동은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여자의 머릿속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

하지만 오늘 밤 쉬통에게 벨트로 때린 그 순간은 정말 통쾌했다. 천페이는 처음으로 깨달았다. 옆에서 다른 사람이 맞는 것을 보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음 날 아침 일찍, 천페이는 회사로 갔다. 최근에 돌아온 터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왕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