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34

마지막 순간에 가까워질 때, 모든 사람의 마음은 그 붉은 포물선을 따라 바닥까지 추락했다. 역시 이런 것은 실력과 자본이 없으면 정말 손대기 힘든 것 같았다.

그래서 이런 걸 하는 건 심장 뛰는 맛이라고 하는 거겠지. 심장이 약한 사람은 아예 손도 대지 않는 게 좋다. 잘못하다가는 정말 저세상으로 갈 수도 있으니까.

예전에 주식 시장이 약세장이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팔지도 못했는지. 가벼운 경우는 우울증에 걸리고, 심한 경우는 아예 뛰어내리기까지 했다. 현물 거래는 잘못하면 정말 하룻밤 사이에 거지가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