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62

산중수복 의무로, 유암화명 우일촌이란 무엇인가?

노마 일행에게는, 허탕을 치고 돌아가려던 찰나에 갑자기 호숫가에서 은괴를 발견한 것이야말로 절망 속의 희망, 바로 유암화명(柳暗花明)이었다.

요리하던 거구는 요리는 뒷전으로 미룬 채, 목청껏 소리치기 시작했고, 마 대장 일행을 모두 불러모은 후 함께 살펴보니, 그 은괴는 손바닥만한 크기에 속이 꽉 찬 것으로 무게감이 상당했다. 표면에는 고대 대리국에서만 사용하던 문자와 불교 경구가 새겨져 있었다.

노마는 잠시 멍하니 바라보다가 눈앞으로 가져와 자세히 살펴본 후, 한참 뒤에 허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