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97

"대장님, 우리가 구하러 왔어요!" 흑풍과 백장 두 사람이 함께 달려왔다. 그들은 상처가 심했지만, 혈방의 젊은 두목이 대장을 추격하는 것을 보자 더 이상 자신들의 상태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모두 앞으로 나서서 목숨을 걸고 구하려 했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백장은 직접 한 방에 맞아 피안개로 변해버렸다. 더 이상 죽을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죽었다.

"백장! 내 친구!" 진장천이 크게 외치며 비통함에 몸부림쳤다.

흑풍은 두 팔을 벌려 그의 앞을 막아서며 말했다. "형님, 빨리 도망치세요! 제가 막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