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50

"이제 내가 꽃미남이 아니라고 하지 마. 설령 내가 꽃미남이라고 해도, 이렇게 잘생긴 꽃미남이 어디 있겠어? 만약 내가 부자 여성이라면, 이런 꽃미남은 기꺼이 거둬들일 텐데."

"여... 여보, 왜 웃어요?"

자매 둘은 금세 내 행동에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듯했다.

내 손은 그들의 몸을 더듬으며 웃음을 참았다.

"이렇게 말해볼게. 앞으로 한 달 동안 차를 몇 대나 팔아야 그 사람들의 입을 막을 수 있을지 말해봐. 숫자만 말해, 내가 팔아볼게..."

"아니에요... 여보, 제 설명 좀 들어보세요..." 곽초초는 내가 이런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