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24

이때, 그녀는 아직 한 줄기 희망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진가의 둘째 도련님은 모른 척하며 황뚱보에게 알면서도 물었다. "오? 내가 뭐라고 했다는 거지? 기억나는 게 있어?"

황뚱보는 서둘러 머리를 흔들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딱따구리 인형 같았다.

이어서 진가의 둘째 도련님은 또 거드름을 피우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었고, 그들은 모두 전혀 모른다고 했다. 이때 나는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원래는 이연연을 구하려 했지만, 지금은 진흙 부처가 강을 건너듯 자신도 보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래서 바로 망설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