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47

"비룡형님 괜찮으세요? 많이 다치신 건 아니죠?"

"비룡형님 절대 아무 일 없어야 해요. 만약 그분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우리 필뢰당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거예요!"

전신학원의 의무실 문 밖에는 이미 수백 명의 학생들이 모여 있었다. 이 학생들 중 일부는 필뢰당 소속이었고, 나머지는 형제회 전투팀의 멤버들이었다.

"걱정 마세요! 용비 학생은 당장 생명의 위험은 없어요. 약황 선배님께서 직접 치료 중이시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의무실 직원이 위로하듯 말했다. 용비의 부상에 대해 그들도 매우 걱정하고 있었다. 결국 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