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66

천년 거대 뱀을 처치한 후, 다섯 명의 전투 황제들이 용비와 십여 명의 학생들을 이끌고 구룡동관(九龍銅棺) 주위에 모였다. 모두의 마음에는 호기심이 가득했다.

"열어서 한번 볼까요! 안에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들이 많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한 학생이 내면의 흥분을 억누르지 못하고 즉시 제안했다. 만약 정말 고대 황제의 능묘라면, 안에 있는 물건들은 정말 범상치 않을 것이고, 아무거나 하나만 바깥 세상에 가져가도 국보급 존재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내 생각엔 보물이 있을지는 모르겠고, 어쩌면 그저 시신 하나만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