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0

"뭐? 조루톈? 그 자식이 강제로 밀어붙이겠다고? 내가 그 놈을 가만두지 않겠어!"

곽천명이 전화 속에서 분노에 차서 말했다. 자신은 임의순에게 그런 생각조차 감히 하지 못했는데, 조루톈이 감히 강제로 밀어붙이겠다니. 만약 임의순에게 정말로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는 반드시 조루톈을 죽여버릴 것이다.

"맞아! 하지만 다행히 용비가 나서서 우리 토끼가 조루톈에게 당하지 않았어. 그런데 조루톈이 수백 명을 불러모았대. 반드시 토끼를 강제로 차지하겠다고 하더라고!"

육설요가 과장되게 말했다. 곽천명이 정말로 임의순을 좋아한다면, 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