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5

"아가씨, 어떻게 서성구의 지하 바에 가게 된 거예요?"

린이춘과 롱페이를 용후산장으로 데려다준 리푸는 즉시 걱정스럽게 물었다. 그는 린이춘 같은 착한 아이가 그런 곳에 갔다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롱페이를 환영하는 자리라 해도, 린이춘이 지하 바 같은 유흥장소에 갈 리가 없었다. 그래서 리푸는 이 일에 분명 무슨 사연이 있을 거라고 믿었다.

"푸 아저씨, 제가 토끼를 데려간 거예요. 이 일은 그녀의 잘못이 아니니, 탓하시려면 저를 탓하세요."

바로 그때, 롱페이가 나서서 푸 아저씨를 향해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