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50

"오해하셨어요, 우 팀장님이 어떻게 돈 주고 남자를 찾겠어요..."

로 주안이 급히 우 샤오옌을 변호하려 했지만,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저우 쥔이 손등으로 그녀를 한 방에 바닥에 쓰러뜨렸다.

"입 닥쳐. 아가씨를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든 내가 사라지게 할 거야."

저우 쥔이 매섭게 말했다. 그때 로 주안이 바닥에서 일어나 저우 쥔을 바라보는 눈에서 분홍색 하트가 계속 튀어나오는 듯했다.

"너무... 너무 멋있어..."

로 주안이 꽃뱀처럼 말하며 저우 쥔을 보자 심장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이런 느낌이 바로 첫눈에 반한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