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10

"송형, 나중에 우리 먼저 린이춘을 기절시키고 일을 처리할까요?"

비록 아직 정식으로 행동에 옮기진 않았지만, 그들은 이미 내심의 흥분을 참지 못하고 있었다. 미녀 교화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그들의 머리는 이미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기절시켜서 하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 절대 교화에게 상처 줄 짓은 못 하지!"

황무송이 경멸하듯 말했다.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기절시켜 놓으면 마치 시체와 다를 바 없이 무미건조할 거라고 생각했다.

"기절시키지 않으면, 만약 소리라도 지르면 어쩌죠?"

한 청년 학생이 걱정스럽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