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39

"이 새끼, 네가 날 다치게 할 수 있다고? 죽고 싶냐!"

롱페이의 말을 들은 타오신은 경멸하듯 말했다. 방금 롱페이가 자신이 방심한 틈을 타서 갑자기 공격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그의 주먹에 맞았겠냐고 생각했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은, 타오신의 실력이 이 많은 용병들 중에서 3위 안에 들 정도로 뛰어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적어도 양하오후 같은 실력의 사람은 분명히 그의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다.

"신형, 그만하시죠! 롱페이는 새로 온 사람인데, 그냥 넘어가 주세요!"

양하오후가 중재하며 말했다. 그가 보기에 롱페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