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31

"이 건방진 놈, 쓸데없이 참견하지 말고, 눈치 있으면 당장 꺼져!"

용비가 자신의 일을 망치러 나타난 것을 발견하자, 당우는 즉시 차갑게 말했다.

S급 멤버로서, 당우의 지위는 당연히 매우 높았다. 용비 같은 A급 멤버는 물론이고, 사 장로조차도 그에게 면목을 세워주는 정도였다.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이건 절대 쓸데없는 참견이 아니야!"

용비가 정의로운 기세로 말하며, 체내의 진기를 즉시 끌어올렸다. 분명히 당우에게 맞서려는 의도였다.

"용비, 말썽 부리지 마!"

용비가 당우와 싸우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