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67

용비가 500개의 에너지석을 나눠주겠다는 소식을 듣자, 벼락당의 대원들은 하나같이 경외심 가득한 눈으로 용비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500개의 에너지석이면 벼락당의 10명 대원들이 각각 50개씩 받을 수 있었다. 이는 벼락당의 모든 대원들이 전신학원에서 가장 좋은 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였다.

"용비, 내가 틀렸어! 너야말로 진정한 대장의 풍모를 갖췄구나! 공식적으로 사과할게! 앞으로는 네 말이라면 무조건 따를게. 오늘부터 넌 내 형님이야!"

최택원은 부끄러움에 가득 차 용비 앞으로 다가와 존경심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