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72

"하 선생님, 걱정 마세요.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거예요. 곧 전장의 자격을 얻을 테니까요!"

이찬월이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 마치 전장의 자격을 얻는 것이 그녀에게는 식은 죽 먹기처럼 쉬운 일인 것처럼 보였다.

"네가 무극궁 사람이니, 전장 자격을 얻는 건 어렵지 않을 거야. 지원에 합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삼성 지도사로서, 실력은 이미 삼성 전왕에 도달한 사람이 이찬월 같은 젊은이에게 이렇게 공손한 말을 할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하 선생님!"

자신의 '지(地)' 명패를 받아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