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90

"여러분들은 응신단이 그렇게 쉽게 제조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모든 약재를 다 준비해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요! 만약에 제조에 실패하면 저는 빚더미에 앉게 된다고요!"

적봉우는 매우 기가 막혔다. 결국 응신단은 약왕전의 다섯 가지 신단 중 하나로, 충분한 공력과 단약 제조 천부적 재능 없이는 성공적으로 제조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괜찮아, 네가 아직 젊지만 우리는 네게 그런 실력이 있다고 믿어. 게다가 우리도 너한테만 기대는 건 아니야. 우리도 에너지석을 벌 방법을 찾을 거니까."

이창월이 위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