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25

"스승님, 이번에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승님께서 제때 진실을 밝혀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억울하게 누명을 쓸 뻔했어요!"

자유를 되찾은 적봉우는 단양자 앞으로 다가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허, 별말을 다 하는군. 자네는 우리 약왕전의 미래 희망인데, 내가 어찌 좌시할 수 있겠나!"

단양자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의 마음속으로는 '적봉우가 이렇게 어린 나이에, 겨우 열일곱 살에 상품 응신단을 제조할 수 있다니, 이런 재능은 나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야'라고 생각했다.

알다시피 단양자는 약왕전의 전설적인 인물로, 그의 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