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936

"봉우 형제, 내일이 단전 대회 결승전인데, 준비는 다 됐어?"

이번 단전 대회 결승전이 형제회 팀의 미래 발전과 직결되어 있기에, 용비도 이 일에 상당히 관심을 보였다.

"비형, 무진단의 약재는 거의 다 준비했어요. 이제 칠성영롱옥정만 손에 들어오면 내일 한 번 승부를 걸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적봉우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비록 그는 실력 면에서 백리금룡보다 많이 부족했지만, 이번에는 선수를 치고 있었다. 바로 이번 단전 대회 결승전에서 약왕전의 다섯 가지 신단 중 하나인 무진단을 제조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