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36

"말 많이 할 필요 없어. 너희가 도문에 온 목적이 뭐지?" 장하오란이 물었다.

"도문의 명성을 오래전부터 흠모해왔소. 그래서 제4역으로 돌아가기 전에 도문을 한번 방문하고 싶었소." 악로가 말했다. "만약 도문의 수장이 환영하지 않으신다면, 오래 머물지 않겠소."

"마음대로 하시게. 얼마든지 머물러도 좋아." 장하오란이 무심하게 말했다. 성기 쟁탈전 이후로, 운급산의 여섯 대표자들은 도문에서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분수를 알고 있었다.

"도문 영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악로가 말을 마친 후, 화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