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53

네이선은 파자마와 속옷을 벗은 후 천천히 셔츠 단추를 풀었고, 그런 다음 셔츠를 벗어 전신이 노출되었다.

벨트를 풀고 난 네이선은 캣니스의 등 쪽으로 손을 뻗어, 그녀의 옷을 벗기려는 듯했다. 하지만 네이선의 손이 캣니스의 나이트가운 가장자리에 닿았을 때, 그는 망설였다. 그는 캣니스의 등, 그 섹시한 나이트가운을 바라보았다. 허리까지 들어올려진 옷자락 아래로 드러난 둥근 엉덩이와 가녀린 허리. 이렇게 반쯤 드러난 모습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은 완전한 나체보다 더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네이선은 결국 손을 거두고 다시 캣니스의 엉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