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56

네이선과 캣니스는 성적인 대치 상태에 있었다. 캣니스와 네이선 중 누가 더 고집이 셌는지를 말하자면, 의심할 여지 없이 두 사람 사이에서 항상 주도적인 위치를 유지해온 캣니스였다.

네이선의 저항의 기미를 감지하면서, 캣니스가 네이선을 자극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육체적, 심리적 흥분을 높이려는 것인지는 불분명했다. 나에게 키스하면서 캣니스는 다른 손을 들어 나를 만지기 시작했고, 천천히 내 사타구니로 내려가 파자마 너머로 내 성기를 애무했다.

이제 캣니스의 손과 입술이 내 몸의 여러 부분을 만지고 있었지만, 그녀는 네이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