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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종합격투기 훈련 시설에 제임스의 뒤를 따라 들어서자 경이로움을 느꼈다. 마지막 시합 이후 적어도 1년이 지났지만, 내 위장은 흥분으로 뒤틀리고 있었다. 나는 이 느낌이 그리웠다. 내 몸을 탈진 직전까지 밀어붙이고, 본능이 완전히 지배하도록 내버려 두며,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느낌. 내가 싸웠던 인간들과 암컷 늑대들은 모두 강하고 유능했고, 그것이 내 자연스러운 투쟁 본능을 자극했다. 그것은 내 늑대가 아직도 나와 함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방법이었다.

건물은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