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5

티모시는 그녀의 말을 듣고 나서 웃음을 터뜨렸다. "넌 항상 시스템을 잘 활용하는 법을 알고 있군."

"한번 보자."

"거의 잊을 뻔했네. 여기, 이것들을 확인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봐."

티모시는 미소를 지으며 주얼리 디자인 스케치를 페넬로피에게 건넸다.

페넬로피는 즉시 그것들을 알아보았다. 네이선의 가족 브랜드인 펄 웻(Pearl Wet)의 것이었다.

익숙한 것을 다시 보니 페넬로피는 긴장이 풀리고 티모시를 올려다보며 자신의 의견을 말해도 되는지 확인했다.

티모시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미소 지었다. "말해봐,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