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65

"브랜든에게 물었어," 페넬로페가 켈빈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보냈다. "너한테 묻는 게 아니야!"

켈빈은 입술을 꾹 다물었다.

"브랜든은 나를 많이 도와줬어. 그는 내 후원자야. 켈빈, 이렇게 그를 대하는 거야? 내 친구들을 모두 멀어지게 하려는 거야?"

"그런 게 아니야, 페넬로페. 브랜든은 정말 네가 어디 있었는지 모르는 거야?"

"브랜든이 내가 어디 있었는지 왜 알아야 하는데?" 페넬로페가 날카롭게 받아쳤다.

켈빈은 눈살을 찌푸렸다. 이상했다. 몰리가 페넬로페가 아닌 건가? 그들은 다른 사람인가? 브랜든을 오해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