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2

그녀는 살아남았다. 하지만 그녀의 아이는 어떻게 됐을까?

간호사가 방금 떠나고 돌아오지 않았으며, 페넬로피의 목소리는 밖에서 들릴 만큼 강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불을 걷어내고 힘겹게 침대에서 나오려 했다.

발이 바닥에 닿자마자, 다리가 약해져 거의 무너질 뻔했다.

페넬로피는 이를 악물고 밖으로 나가려 했다. "간호사님, 제 아이는 어떻게 됐나요... 죽었나요? 아니면 살아있나요?"

그녀는 마침내 문에 도달했고, 그 문은 바깥쪽에서 열렸다.

고개를 들자, 페넬로피는 켈빈의 깊은 눈과 마주쳤다.

그들은 2초 동안 서로를 응시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