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24

적어도 브랜든은 이사벨라가 죽기를 원하지 않았다.

살아있는 것이 죽는 것보다 항상 낫지 않은가?

"켈빈! 그녀를 놓아줘!" 브랜든이 달려오며 소리쳤다.

켈빈은 말없이 놓아주었다.

이사벨라는 바닥에 쓰러져 목을 부여잡고 미친 듯이 기침하며 얼굴이 붉게 변했다. 숨을 고르는 데 몇 분이 걸렸다.

"여기, 물을 마셔." 브랜든이 그녀 옆에 무릎을 꿇고 그녀를 붙잡았다. "천천히 마셔, 목에 걸리지 않게."

이사벨라는 손을 떨며 초점 없는 눈으로 물을 받아들었다.

브랜든이 걱정스럽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좀 나아졌어?"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