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327

파스타를 다 먹은 후, 모두 각자의 방으로 흩어졌다.

피비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옆방에 들러 아기를 확인했다.

그녀는 침대 옆에 털썩 앉아 이미 깊이 잠든 작은 아이를 바라보았다. 그 작은 얼굴이 너무 귀여워서 키스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아이를 깨울까 봐 참았다.

지금은 보모가 아기를 돌보고 있었지만, 밤에 얼마나 많이 울어대는지 알기에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얘야, 네 아빠가 드디어 널 인정했어." 피비는 아기를 혼자 키울 결심을 했었지만, 이제는 에이단이 책임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 어쩌면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