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398 엑스트라: 에이단과 피비 (73)

그 다음날, 에이단은 도일 그룹을 자주 방문했다. 외부인들에게는 그가 더못과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도일 그룹, 더못의 사무실 안.

토드는 에이단에게 커피 한 잔을 대접했다. 에이단의 잦은 방문 덕분에, 토드는 그가 어떤 음료를 원하는지 물어볼 필요도 없었다.

더못 앞에도 커피 한 잔이 놓여 있었다. 외부인들은 에이단이 로우 그룹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더못을 설득하려 한다고 믿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른바 협력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사기였다. 만약 로우 그룹이 그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