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41

에블린은 에이단의 빌라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들어갔다.

거실에는 나일과 에이단이 모두 있었다. 그들이 그녀를 보았을 때,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곧 그들의 얼굴은 서로 다른 감정을 보였다.

나일은 기뻐하며 일어나 에블린에게 다가갔다. "에블린,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나를 보고 싶어서 그런 거야?"

에이단도 에블린에게 다가갔지만, 그의 얼굴은 그다지 기쁨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마음속에 일종의 불안함이 있었다.

에블린은 침묵했고, 이것이 에이단으로 하여금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게 했다. 그의 표정이 심각해졌다....